인구 100만명 진입을 예상하는 화성시가 시민체감형 맞춤형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교통대책 TF팀’을 구성하고 3월19일 상황실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교통대책 TF팀은 박덕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로교통 관련 8개과(16팀)와 시민대표 10명, 경기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4명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회의 개최 및 로드체킹시 LH 동탄사업본부, 한국도로공사, (주)SR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과 내실을 다진 정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TF팀은 이날 회의에 앞서 각 읍·면·동별로 상습정체구간 33건을 접수하고 봉담읍 와우사거리, 동탄1동 솔빛마을사거리, 동탄3동 은행사거리 일원 등 9개소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우회전차로 확보 등 기하구조 개선과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제 도입 등이 제안됐고 로드체킹을 통해 개선사항을 확정한 뒤 담당부서별로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박덕순 부시장은 “교통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교통대책 TF팀을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며 “현안사항부터 인구증가 및 택지개발 등으로 예측 가능한 교통문제까지 적극 대응,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TF팀은 월 1회 정례회의를 갖고 로드체킹 등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