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3월25일 임시총회를 갖고 제2기 범대위 구성 및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홍진선 범대위장이 제2기 범대위 구성 및 현황을 설명했다.

서청원·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조오순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범대위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사환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김국진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정명희·이번영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구호 제창과 함께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홍진선 범대위원장은 “하나된 화성시민의 강력한 대응으로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며 “앞으로 열정과 정열을 모두 쏟아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2017년 2월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하자 “내 고향, 내 지역은 내가 지키고 가꾼다”는 방침하에 발족한 시민사회단체로 그동안 4차례에걸친 대규모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고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