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의 녹색장터’가 3월23일 내혜홀 광장에서 올해 첫 개장했다.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서 2004년부터 자원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은 시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이 이뤄졌다.

19개 지역단체 및 학생·시민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우석제 시장은 “녹색장터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을 절약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 녹색장터가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권(내혜홀광장) 녹색장터는 3월~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서부권 및 동부권은 초등학교와 연계,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의식 함양과 녹색소비습관을 심어 주기 위한 어린이 녹색장터가 개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