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단이 환경오염을 막는 파수꾼으로 활동한다.

화성시는 3월28일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영섭 환경사업소장, 장안면 이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율환경감시단을 발족했다.

이는 축사 난립 등으로 환경오염에 노출된 장안뜰을 정비하기 위해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단이 환경감시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주요활동 및 역할은 장안뜰을 중심으로 장안면 전역 환경오염 및 축사 신축 불법행위감시, 환경보전 주민 홍보·계도, 지역 환경관계 여론수렴 및 건의 등을 담당한다.

이날 교육은 시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안내, 주민자율환경감시단 역할 및 활동범위, 대기·수질·폐기물·가축분뇨 위반사례 및 감시요령, 건축·개발행위 위반사례 및 감시요령 등을 다뤘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이장단이 환경 파수꾼으로 나서 보다 적극적이고 상시적인 환경감시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11일부터 신축 축사 불법단속 TF팀 운영에 나서 104개소 점검 및 50개소 위반사항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