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화성지역에서 항거한 3.1독립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으로 ‘응답하라 1919화성, 그날의 함성속으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6일~5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시~4시) 총 6회에 걸쳐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쌍봉산 둘레길 등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화성시민(7세 아동을 포함한 가족) 총 60가족(1회당 10가족)을 대상으로 화성독립운동 현장체험 문화유산답사에 나선다.

화성독립운동 현장에서 독립운동 출정식, 가족 독립선언서 낭독 등 문화체험을 통해 화성지역에서 항거한 3.1독립운동 역사를 알아보고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화성독립운동 바로알기, 가족 태극기 그리기, 스탬프 미션, 독립운동 출정식 등이 마련된다.

또 쌍봉산에서 만세 데시벨 측정,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이메일(jihyun20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회차별 선착순으로 최종 참가자는 행사 이틀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시 문화유산과(전화 369-6530)와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담담 010-2302-7518)가 공동으로 기획·진행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화성지역의 3.1독림운동 역사를 배우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