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전’으로 명명된 오산지역화폐가 4월15일 공식 출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4월1일부터 관내 1만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지역화폐 ‘오색전’은 전국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전통적인 오방색을 기초로 오산을 상징하는 5가지를 담아 지역경제를 빛나게 하는 복덩어리가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오색전 색깔에서 흑색은 시조(까마귀), 황색은 시목(은행나무), 적색은 시화(매화), 청색은 오산천, 백색은 독산성과 세마대지를 각각 상징한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관내 업소 1만개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시에 사업자를 둔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지역경제를 방문·접수하거나 전통시장은 오색시장상인회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4월1일부터 시작되고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가맹비는 없다.

또한 지역화폐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오색전 마케터’들이 주요 상권을 돌며 현장에서 직접 오색전 홍보와 가맹점 모집·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화폐 ‘오색전’은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점포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며 “관내 모든 업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