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외국인 밀집지역내 부족한 치안력을 돕기 위해 출범했다

화성동탄서는 3월31일 진안동 소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방글라데시·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중국·러시아 등 8개국 외국인 이주노동자 70명으로 구성된 제4기 외국인 자율방범대(대장 위타헤르) 출범식을 가졌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심야시간대 취약장소 순찰로 사전에 범죄 차단은 물론 체류외국인들의 언어소통 불편 해소와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한다.

위타헤르 대장은 “방범순찰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외국인이라는 편견을 바꾸고 당당하게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귀옥 외사계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치안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합동순찰, 캠페인 등 범죄예방활동 및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과 체류외국인 보호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앞으로 매주 1회 범죄예방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비롯한 정기적인 지역행사 봉사활동과 외국인주민 범죄피해발생 예방활동, 중요 외국인범죄 발생시 긴급통역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