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중국 산동성 연태시(시장 진비)는 3월29일 경제교류 증진, 기업간 협력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궁정 중국 산동성장이 도와 산동성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 이재명 도지사와 면담한 뒤 경제·교류·연구·복지·농업 등 5개 분야의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시와 연태시가 경제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 진비 연태시장(왼쪽)과 정장선 시장이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날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앞서 1월 진비 연태시장이 부임하면서 제안한 것으로 양도시는 상호교역을 촉진하고 전자상거래, 국제무역 등 영역에 상호 협력은 물론 기업간 교류·투자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태항은 100개 이상 부두를 보유하고 있다. 년간 화물 처리량이 평택항의 2배가 넘는 2억9천만톤과 컨테이너화물 처리량도 약 300만 TEU에 달해 양해각서 체결은 시와 평택항 발전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태시는 산동반도 북부와 중부에 위치한 중국내 경제종합능력 제33위 도시로1인당 GDP(Gross Domestic Product-국내총생산)가 8천 달러를 상회하며, 중국 10대 최고 매력도시, 거주환경 우수도시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