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 에스꼬레알 아벨라르도 필리핀 장학사업 및 독서운동 재단 BMFF(Be My Friend Foundation Inc.) 대표 등 재단관계자 일행이 4월4일 오산시 꿈두레도서관(관장 한현)을 찾았다.

꿈두레도서관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독서캠핑장 도서관으로 연 50회에 달하는 토요문화공연과 연 20회에 이르는 어린이 독서캠프 운영 등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답지하고 있다.

최근 핀란드 에스포시, 아일랜드 코크시, 일본 시부야 등 해외 각국에서 꿈두레도서관을 방문했다.

필리핀 BMFF는 필리핀의 차기세대를 길러내기 위해 한국인 기업가, 선교사, 필리핀 지식인, 경제인들이 함께 협력으로 만든 법인.

이날 꿈두레도서관을 방문한 BMFF재단 일행은 도서관 내부에 조성된 캠핑장을 보고 “한국이 자연을 이용한 한옥을 지은 것 처럼 도서관 역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건축물”이라고 감탄했다.

지하 다목적홀 내부무대와 야외공연장이 연결된 특이한 무대모습에 공간과 공간의 구분이 없이 하나의 공간이 여러 가지로 기능하는 도서관 무대에 놀랐다.

페 에스코레알 아벨라르도 대표는 “꿈두레도서관 방문을 통해 필리핀이 도서문화 증진과 책읽기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현 관장은 “BMFF재단 방문을 계기로 꿈두레도서관을 비롯한 오산시 도서관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서관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