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월5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시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국 지자체 유일하게 영예를 안았다.

► 서철모 시장(오른쪽 세번째) 등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고 우수 보건복지시책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여건과 주민들의 요구도를 고려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서울시의 1.4배, 도내 두번째로 광활한 면적을 가진 도·농복합도시지만 지역간 의료복지 불균형 및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건강 체감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 서철모 시장(오른쪽)이 박능후 복지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생활반경내에서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개소, 방문건강관리 및 장애인 재활서비스 등 확대, 농어촌 지역 건강나눔이동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건강바구니 사업 등으로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힘썼다.

또한 지자체 처음으로 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신질환자 24시간 응급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4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정신질환자 돌봄분야에 지정, 국비 3억4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철모 시장은 “보건의료정책은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 라며 “앞으로 주민 중심의 보건사업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건강한 행복한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