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김장수)는 4월19일 팔탄면 노하2리 마을회관에서 김홍성 시의장을 비롯한 오갑석 팔탄면장, 최현숙 팔탄면 주민자치위원장, 홍흥기 노하 3리 노인대학장, 박중근 노하 1리 이장, 박제섭 노하 2리 이장, 이길현 노하3리 이장, 노하 1리 노인회장, 홍일표 노하 2리 노인회장, 치매안심마을 안심리더 ,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노하 2·3리가 함께 지정된 가운데 현판식은 노하 2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팔탄면자치위원회의 농악공연, 치매예방교육 및 3·3·3체조 시연, 안심리더 임명장 수여,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가 중심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돌봄기능 강화, 치매특화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전수조사와 치매환자 및 노인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환경 개선 등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치매친화적 환경은 욕실 안전바 설치, 수도꼭지 냉·온수 스티커 부착, 내부가 보이는 옷장 설치, 그림을 활용한 안내 표지판 부착, 가스차단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 설치 및 점검, 문턱 제거, 횡단보도 개선, 다중이용시설 건물명 부착 등이다.

또 특화프로그램으로 치매관련 영화관람, 벽화그리기, 영정사진촬영, 농업치유 마을공동화단 조성, 마을안길 조성, 반려식물 가꾸기, 마을 팜파티 등이 운영된다.

김장수 소장은 “치매안심마을 1호를 시작으로 치매친화적 공동체를 해마다 늘려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