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제5세대를 선도할 유망 콘텐츠기업들이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력을 겨루는 오디션이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4월24,25일 이틀간 수원시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유망 가상·증강현실(VR·AR)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는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는 성장 가능성 높은 가상·증강현실(VR·AR)기업을 선발,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장진출 및 후속투자 유치까지 육성하는 사업.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 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30개 팀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40% 증가한 총 107개 팀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43개 팀이 최종 오디션에 출전한다.

심사는 도와 국내·외 가상·증강현실(VR·AR)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의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가 맡는다.

이들은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심사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기술성·수행능력 등이다.

참가기업과 심사위원간 1:1 밀착 심사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발굴도 병행·추진한다.

특히 국내 엔알피(NRP) 심사위원 외에 해외 파트너사로 중국의 가상현실(VR)개발사연합 ‘브이알코어(VRCORE)’와 글로벌 대표 가상현실(VR)기업 대만의 ‘에이치티씨 바이브(HTC VIVE)’ 등도 참여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30개 팀은 6개월간 엔알피(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도는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게 각 2천만원, 상용화 10개 팀에게 각 5천만원, 킬러콘텐츠 5개 팀에게 각 1억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입주공간(일부 선별) 제공과 가상·증강현실(VR·AR) 시험 시설 및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치권 콘텐츠산업과장은 “최근 5세대(5G)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에 따른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유망 콘텐츠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클러스터센터(전화 8064-17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