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월26일 교사, 학생 등 경기교육가족 6명을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 일명 ‘쌤튜버’로 부각되는 교사 김차명(배곧초·웹툰작가), 허준석(범박고· EBS 영어강사), 이현지(빛가온초·래퍼) 등이 홍보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6명은 뛰어난 실력으로 각자 영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돋보일 뿐 아니라 경기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기교육가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예명 ‘달지’로 활동하는 이현지 교사는 유튜브 구독자가 24만명에 달하며, 최근 학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잔소리’라는 제목의 신곡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호진·최보배 학생과 정건영 타악기 연주자도 홍보대사가 됐다.

김호진(군포고 3)은 ‘랩스쿨’ 경기꿈의학교를 이수하고 음악전문채널 고등래퍼 프로그램3에 출연했으며 현재 구독자가 12만명에 달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최보배(광교중 2)는 빌보드차트 32위를 기록한 노래 ‘상어가족’을 직접 부르고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와 ‘콩순이’에 성우로 활동했다.

정건영(세한대·경기꿈의학교 활동)교수도 발달장애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며 각종 청소년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교육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며 무엇이든 하고 싶도록 의욕과 동기를 만들어 달라” 며 “교육으로 학생들의 삶을 바꾸는 일은 대한민국 미래 역사를 바꾸는 것이니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