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26일 평택직할세관에서 평택직할세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수출기업협회와 안성시수출기업합동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및 국내 설비투자 감소 등 내수부진으로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되면서 시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왼쪽부터 이만재 안성상의 회장, 김종수 안성시산업경제국장, 안문철 평택직할세관장, 정혜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략산업육성본부장, 임정택 안성수출기업협회장

이를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협업형 수출지원 기구로 안성시수출기업합동지원단 구성에 합의하고 평택직할세관은 안성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통관부터 FTA 활용, 관세환급에 이르기까지 관세행정 전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설명회 개최 등 수출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히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 및 제품을 찾아 지속적인 해외통상촉진단 운영,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