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 부패방지 시책 3등급 달성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시는 2018년 부패방지 평가결과 분석을 통해 취약분야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19 부패방지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이 목표다.

‘실천하는 청렴문화 발전하는 클린 화성’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청렴추진 시스템 구축 ▲위로부터의 청렴 ▲청렴문화 조성 ▲통제기능 강화 ▲고객관리 강화 ▲청렴홍보·교육 등 6개 실행전략과 29개 실천과제를 구성했다.

‘1부서 1청렴 과제 운영’을 중점실천과제로 선정, 부서별로 청렴도를 제고하는 시책을 발굴하고 개별 시행할 수 있도록 전체 부서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6월부터 인·허가 업무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청렴교육을 통해 외부청렴도를 높인다.

인·허가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정부패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취약분야로 삼고 집중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동탄1·2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2018년 법정민원 1백82만건, 인·허가 민원접수 2만5천건으로 전국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 시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율적인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의식 일상화로 업무수행에 부정부패를 차단키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수준에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청렴과 부패방지가 모든 시책의 기본이 돼야 한다” 며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부패없는 클린 화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