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보건소는 5월27일~10월까지 관내 치과병·의원을 통해 106개 초등학교 4학년생 1만1천103명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치과주치의사업에 나선다.

이는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학생들에게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구강상태를 검진하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구강검진과 함께 위생검사,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중심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친다.

검진을 희망하면 PC나 모바일로 ‘덴티아이’사이트(앱)에 접속, 문진표를 작성한 뒤 인근 치과를 예약·방문하면 된다.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앞서 이튼부부치과의원 등 관내 123개 치과병·의원과 협약을 체결햇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한 것이다” 며 “청소년기에 스스로 치아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