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11일~26일까지 12일간 안양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이는 2019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군정 업무전반에 걸쳐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 등을 점검하고 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감사기간중에 ‘공개감사제도’ 운영으로 도민들에게 불편·부담을 주거나 공무원 비리 및 위법·부당행위 등을 제보받아 감사시 세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제보는 시청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045-5049), FAX(8045-7516), 이메일(judain@gg.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최인수 감사관은 “무사안일·복지부동하는 공무원들의 위법·부당한 소극행정 행위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며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관실은 감사를 의식,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행태 예방을 위해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다 실수한 공무원은 문책수위를 낮춰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복지부동·무사안일·직무태만 등 소극행정 공무원은 ‘특별감사 제도’를 통해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