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6월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안성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용머리초가 최우수상을, 참마을어린이집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소방청이 제작한 소방동요 1집~6집 135곡 가운데 1곡을 선정, 합창하는 방식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했다.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지역 총 33개팀(유치부 22개팀·초등부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에 안성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참마을어린이집(원장 차복자)은 배석미·최에스더 교사 지도로 23명이 ‘119사랑법’을 열창했다.

또 용머리초등학교(교장 정안나) 합창단(지도교사 이보람) 30명은 ‘불꽃’을 노래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최우수팀에 선정된 용머리초는 9월 충남대학교(대전)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정귀용 서장은 “대회를 위해 어린이 및 학생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에 감사하다” 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성소방서는 “앞서 4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 개최된 2019년 경기도 의용소방대 워크숍 제1회 창의 경연대회에서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도내 34개 소방서 가운데 최종 10개팀이 본선에 올라 의용소방대의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안성소방서 대표로 이상선 공단남성의용소방대장이 도민에게는 ‘안전을’ 대원에게는‘보람과 긍지를’이란 주제강연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상선 대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안성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김대희)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낀 내용들을 지역내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귀용 서장은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이상선 공단남성의용소방대장의 노고에 격려와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