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원장 송하성)은 6월17일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에 따른 기초연구 등 20개를 올해 주요 연구과제로 확정·진행과 함께 자체 역량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연구원은 먼저 시의 현안을 반영한 기획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 이용 효율화 방안 연구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연구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인시 산업구조 진단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 5개를 선정했다.

► 송하성 원장(가운데)이 관계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또 시의 각 부서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제로 ►용인시 중장기 시정운영계획 수립 ►용인시 재정운영 방향에 따른 연구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 등 15개를 정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앞서 3월부터 3개월에 걸쳐 1실·3부 조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조직정비를 완료했다.

►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전경

또 송하성 원장 주도로 원삼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예정지,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및 용인 평온의 숲, 포곡읍 용인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하는 등 관내 주요 시설과 현장방문을 통해 연구원들의 시 이해도 향상과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6월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본격적인 연구활동 시작을 알리는 개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에 맞춰 시민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홈페이지도 개설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106만명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용인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출발하는 용인시정연구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