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에너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지원에 나섰다.

이는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통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월~12월까지를 ‘2019년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사업’ 기간으로 정하고 19개 마을(총 2천438가구)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은 ►봉담읍(수기 2리, 수기 3리, 분천 1리) ►우정읍(매향리, 조암 5리) ►향남읍(상신 4리, 동오리, 관리) ►남양읍(남양 4리, 남양 5리, 신남 3리) ►팔탄면(고주리) ►장안면(석포 2리) ►양감면(신왕 1리) ►정남면(발산 1리, 발산 2리, 괘량 4리) ►기배동(기안 1통) ►동탄6동(장지동) 등이다.

도시가스 공급배관 등 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수요가분담 시설부담금을 일부지원한다.

배관규격은 L=40,472m로 총 사업비는 165억558만3천원(시비 121억7천8백3천원/삼천리 40억5천940만원/주민 2억6천818만원)이 소요된다.

한편 시는 6월26일 향남읍 동오리 마을회관앞 광장에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한 19개 마을대표,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4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 사업을 축하하고 무사고 안전기원 및 양질의 시공을 기원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서철모 시장은 “이 사업은 민선7기 공약으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 도시가스 보급확대와 지역간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