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7월1일 시를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에 위치한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일행 18명을 만나 격려했다.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방한한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방문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6.25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한국전쟁에 참여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한국의 아픈 역사를 나눴다.

또 시에 소재한 쌍용자동차와 삼성전자를 방문, 첨단산업과 반도체 발전상을 견학했다.

방문단 일행은 정장선 시장과 간담회를 이어가면서 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데릭 판 레인 교사는 “지난 5년간 시와 시민들, 기관·단체가 학생들을 위해 베풀어 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서 다양한 문화와 산업시설을 두루 체험하며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세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여섯번째 시를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방문단은 2014년부터 매년 여름 평택시를 중심으로 안성시, 충남 천안시 등을 방문하면서 우리나라의 선진문화를 배우고 기업체 탐방 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