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은 “관내 기업인들로 시장개척단을 구성,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개척 및 판로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7월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서철모 시장이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대통령궁 두번째 공식일정으로 진행된 마빈 로드리게스 커데로 부통령, 정부 관료, 코스타리카 경제개발지방정부협의체 소속 47개 시장 등과 실무회담에서 논의된 사항이다.

► 서철모 시장이 코스타리카 대통령궁 초청 행사에서 시를 소개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현황 및 코스타리카 기업과 교역현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경제협력을 요청하고 가칭 ‘화성시 중남미시장개척단’ 파견을 제안했다.

또 화성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도시라고 소개한 뒤 “화성시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증대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철모 시장(왼쪽)과 커데로 코스타리카 부통령

이에 커데로 부통령은 “한국과 교류협력이 양국발전에 큰 계기가 될 수 있다.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시는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앞서 8일(현지시간) 첫번째 공식일정으로 코스타리카 대통령 궁에서 열린 카를로스 대통령,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화성시 소재 기업과 코스타리카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제안했다.

서철모 시장은 “논의된 내용은 1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코스타리카 무역부장관 등과 실무회담을 갖고 구체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철모 시장은 사회적경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제교류 협력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7월7일~21일까지 12박15일 일정으로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을 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