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8월 2개월간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도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탈락한 위기가구나 비닐하우스에서 주거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취약아동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돕는다.

이와 함께 도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기업이나 자선단체 등과 연계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를 구성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보호·지원 ▲취약계층 하절기 건강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함께 빅데이터 활용 및 협력기관과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지재성 복지국장은 “더운 여름철 위기에 처한 도민들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으면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청 등에 적극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