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7월12일 집무실에서 웨인 D. 에어 유엔사 부사령관(중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에어 부사령관은 “명예시민패가 수여된 이래 40번째로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에어 부사령관(왼쪽)이 정장선 시장에게 명예시민패를 받고 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에어 부사령관은 시의 각종 중요행사에 적극 참여했을 뿐아니라 평택소재 한·미군 기관과 유엔사간 관계강화에 앞장서는 등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맡은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며 “시민들은 에어 부사령관이 명예시민이 된 것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린다”고 답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에어 부사령관이 비(非) 미군 장성 처음으로 한국이름 ‘예영수’라는 작명을 받은 것이 화제가 됐다.

에어 부사령관은 “정장선 시장이 캐나다를 방문하면 오타와 시장과 만남을 주선하는 등 시와 캐나다간 교류의 문을 여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소통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국제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 육군참모총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맞은 에어 부사령관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