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아동들에게 놀이권 보장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20개 초등학교에 ‘어디든 놀이터’를 조성한다.

‘어디든 놀이터’는 아동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유휴공간에 전통놀이 바닥그림 보급으로 마음껏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특히 아동들이 도안과 색상을 선택하고 직접 그림그리기에 참여, 공간에 애착을 가지고 적극 놀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7월17일 능길초등학교(교장 안태우) 전교생 82명이 학교 바닥에 전통놀이 그림을 그렸고 참여 학교별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황교선 학생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쉬는시간, 체육시간, 방과후시간 등 수시로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학교 체육활동공간을 지속적으로 재구조화하는 교육활동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