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 서대문구청은 7월18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도내 학생들에게 서대문구 근현대사 문화유산 활용으로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독립과 민주의 근현대사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문석진 구청장(왼쪽)과 이재정 교육감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정 교육감, 문석진 구청장, 최종선 교육과정국장,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서대문구 근현대사 관련 문화유산의 체험학습 콘텐츠 발굴 ▲숙박형 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서대문 관내시설 활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일대 역사문화벨트 홍보 등에 협력하고 시행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서대문형무소는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고통을 겪었던 역사적 장소” 라며 “도내 학생들이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바라보고 내일을 계획하는 역사의 현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 이재정 교육감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