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송탄보건소는 산모의 건강한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확대·지원하고 있다.

기존 정부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에 국한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별도예산 1억원을 추가로 확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둘째아 및 쌍태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확대·지원하면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많은 산모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받기 위해 신청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6월말 현재 585명에게 지원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신청은 관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전화 8024-4351), 송탄보건소(전화 8024-7241), 안중보건지소(전화 8024-8641)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인 지원대책 발굴로 지역내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송탄보건소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관내 14개 서비스 제공기관 간담회는 물론 파견건강관리사 관리실태 점검 등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