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8월16일~10월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시민 2천7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정보를 수집,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각 구별로 910명씩 표본가구를 선정, 사전에 고지서발송과 함께 조사원에게 표본가구 방문요령, 응대방법 등 관련교육을 마쳤다.

조사원은 대상자의 키·몸무게 등 신체를 측정하고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질병여부, 의료기관 이용형태 등 171개 지표(239개 문항)를 1:1 면접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따른 평가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원은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셔츠의 유니폼 차림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