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9일 오후 폭염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안성시 미양면 양돈농장과 시설채소 농가를 방문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우석제 시장 등이 축사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축사 농장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석제 안성시장 등과 2017년 신축한 6개동(1만3천두) 규모의 양성면 소재 양돈농장을 찾아 축사내 냉방기와 쿨링패드 등 시설을 점검하고 “급수, 소독,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힘써 달라”고 농가 및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장 방문 뒤 우석제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지속적인 축사관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추진을 위한 양돈농가 전문소독반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폭염대비 자체계획 수립 및 상황실을 운영중인 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책으로 환풍기, 냉방시설, 차광제 등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