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공직자 중심의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부서, 직급, 직렬을 불문하고 희망하는 직원을 모집하여 7개 중점추진분야에 28명을 구성했다.

‘2040년, 인구 40만명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안성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비전에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에게 의견수렴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안성발전 T/F팀 주요중점사항 추진계획은 ▲행정서비스 집적화와 도심지 확장을 위한 안성시 행정타운구축 ▲사통팔달 편리한 생활영위 및 도로망 구축 ▲안성시 산업지도 재편을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조성 ▲낙후지역 지원, 거점지역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안성철도유치 ▲상수원규제해소 추진 등 7개 분야.

우석제 시장은 “시가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을 두고 인구유입 방안을 강구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전략을 수립,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며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위주로 재원을 배분하면 수도권 남부의 개발거점 도시로서 위상 정립은 영원히 어려울 것이다. 이에 안성발전 T/F팀과 함께 2040년 인구 40만명 자족도시를 위한 장기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발전 T/F팀은 8월23일 발대식 및 워크숍을 거쳐 올해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조별토론 등 월 1회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