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로컬푸드 공급을 담당하는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이사장 이원철)는 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영·유아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공급에 나섰다.

센터는 앞서 8월29일 어린이집연합회와 ‘세이프 프라이박스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 9월6일부터 관내 42개 가정형어린이집에 시범공급을 시작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영·유아에게 전한다’는 의미의 ‘세이프 프라이박스’는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한 무농약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 영·유아 840명과 보육교사 200명에게 제공된다.

공급방식은 가정형어린이집이 화성시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www.fribox.co.kr)을 통해 주문시 배송되는 방식이다.

또한 세이프 프라이박스를 계기로 가정에서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다.

이원철 이사장은 “어린이집에 로컬푸드 공급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컬푸드를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