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는 9월5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전역내 직영 및 가맹점 등 300개 매장에 한국상품을 공급중인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이석훈 대표, 박철남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이사, 정승우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망 및 전시관 구축, 마케팅 및 세일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중국에서 대표적인 유통채널로 자리잡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의 두툼한 소비층과 한·중 양국간 깊은 문화적 유대감을 자랑하는 연변주에 구축되는 30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관을 연계, O2O(온·오프라인연계)형식의 역직구(전사장거래를 통한 수출)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대표는 “MOU 체결을 기반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적합한 도내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며 “협약을 통해 도가 앞장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와 업무협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남 대표이사는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연변주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도내 제품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예정이다” 며 “전체 인구 40%가 조선족인 연변주는 한국 제품에 친숙도가 높아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Test-bed)로 활용하는데 최적화된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국내·외 판로개척, 마케팅 및 홍보전략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물적 네트워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과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접점채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은 물론 CJ, GS숍, 지마켓, 롯데몰, 위메프, 네이버 스토어팜, 인터파크 등의 국내 대형 온라인 커머스에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유통·홍보하고 있다.

또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조기확보를 위해 중국에 연내 30개 이상 숍인숍 형태의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관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50개 이상이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판매는 중국현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O2O(Offline to Online)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