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우(韓牛)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제4회 경기웰빙 한우고급육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가 9월21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G마크 인증 한우고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확대 및 소비자 홍보를 위해 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소비촉진 한마당은 먼저 경기도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장이 마련된다.

아울러 ▲개그맨 박준형이 진행하는 한우 OX퀴즈 ▲한우 홍보관 운영 ▲한우 불고기 시식 코너 ▲한우 구이존 ▲한우 댄스대회 ▲한우 웃음 콘테스트 ▲경기축산물 할인 판매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한우 맛 평가 등 경기 축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오감으로 느낄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한마당은 ‘제4회 경기 웰빙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와 연계하면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행사 전날(20일)은 도내 15개 시·군 43개 농가들이 출품한 48마리 한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이를 토대로 21일 시상식을 통해 대상자를 발표한다.

대회는 ‘고급육’ 분야에서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6점 등 모두 9점을 선발한다.

또한 사육방식을 특화시킨 한우 가운데 소비자 평가단의 맛 평가를 통해 우수한우 1점, 단기간 사육 한우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한우에 특별상 1점을 각각 선정·발표한다.

이 밖에 최신 ‘웰빙’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오메가밸런스 한우, 화식한우 등 특화축산물 한우에 소비자 현장 맛 평가 시상도 열린다.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한돈고기 300만원 상당을 기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푸드뱅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된다.

임효선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한우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자란 경기한우를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학교급식과 일반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며 “소비촉진 한마당을 통해 도민들이 우수한 경기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