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 10점이 결정됐다.

화성시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9월20일 대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화성호의 비상’, 최우수상은 ‘습지의 황금빛 아침’, 우수상은 ‘어디가~ 같이 놀자~!’ 와 ‘화성호의 아침 풍경’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화성호에 서식하는 새들의 생태활동과 화성습지의 수려한 풍경, 궁평항과 바다 등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이들은 “철새와 텃새들의 보금자리인 평화로운 화성호가 깨끗하게 보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총 168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분야 10개 작품이 가려졌다.

공모전 당선작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 또는 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와 내륙·연안 화성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를 담은 작품이 선정, 드론 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화성호의 생태가치를 공유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0월~12월 관내 행사와 병점역·동탄역 전시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으로부터 화성호의 생태를 보호하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