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9월30일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지원해 달라”고 이웃돕기 후원금 1천만원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칠장사는 지난해 시와 ‘이웃사랑 희망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매년 쌀 1천600포(10kg)와 저소득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 지강스님(왼쪽  두번째)이 최문환 부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칠장사는 앞서 5월 1차로 쌀10kg 800포를 기탁,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했다.

지강스님은 “후원금은 지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문환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칠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올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산면에 위치한 칠장사는 천년 고찰로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