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3개 지자체가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공유하고 최첨단 정보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산·수·화는 오산시의 ‘산’ 수원시의 ‘수’ 화성시의 ‘화’를 조합한 명칭이다.

이들 3개 시는 10월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수원·화성시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산수화 ICT 상생협력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이제구(오산시), 장수석(수원시), 김창모(화성시) 정보통신과장.

이 협약에 따라 3개 도시는 ▲정보화사업 지식교류 ▲지역축제(정보통신 분야) 홍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최첨단 정보화 사업 공동추진 ▲국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한다.

협약식은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 이제구 오산시 정보통신과장, 김창모 화성시 정보통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이 협약으로 3개 시가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며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첨단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시는 앞서 5월 화성시 융·건릉에서 염태영·서철모·곽상욱 시장이 만나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3개 도시 주민대표를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4명(각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회는 상생발전과 협력사항을 제안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