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0월18일 의정부 아릴랜드캐슬에서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철모 제3대 협의회장(화성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개발제한구역을 관할하는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했다.

► 서철모 협의회장(화성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 회장도시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3대 임원진으로 김상호 하남시장을 부회장으로, 김종천 과천시장을 대변인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추진실적 보고 뒤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안건으로 3건을 상정했다.

화성시는 국가사업에 따라 어업이 곤란해진 개발제한구역내 어촌계 주민들에게 주변여건을 고려, 논 등에 500제곱미터 규모 이하로 양어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내 음식점 및 부설주차장에 지주이용간판 설치허용을, 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내 공판장에 슈퍼마켓 등 부대시설 설치허용을 건의했다.

서철모 협의회장은 “채택된 건의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청와대 등에 개정안을 요청하겠다” 며 “시장·군수의 개발제한구역 해지권한 확대에 따른 용역도 도지사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