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유입시 저소득 주민들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도록 10월23일부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74만4천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만749명, 차상위계층 4천771명, 장애인·여성·아동·정신보건 등 사회복지시설 43곳 거주자 2천197명 등이다.

시는 읍·면·동주민센터나 복지시설을 통해 1인당 42매를 배부할 방침이다.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 식약처가 KF94 인증한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주민들에게 마스크 구입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 자제하기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뒤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