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0월22일 평택시옥외광고협회, 소사벌상인회원 등 15명과 함께 소사벌택지개발지구내 상업지구의 불법광고물(에어라이트)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도로와 인도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에어라이트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전기선이 어지럽게 설치, 보행자들에게 안전위협과 옥외광고물법상 허가·신고가 불가능한 광고물이다.

이날 집중단속은 앞서 계고장을 발부했던 에어라이트 34건 가운데 계고기간 만료에 불구하고 철거하지 않은 12개 불법 에어라이트를 대상으로 전개됐다.

아울러 행정대집행은 희망톡톡 평택TV ‘극한직업 광고물팀’ 촬영을 병행, 불법광고물 정비과정과 여기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에어라이트 단속에 나서 아름다운 도시경관 보존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