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정의로운 지역경제활동을 실현하는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시민축제가 10월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8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두레생협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트나잇 캠페인은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2주’를 주제로 도내 15개 시·군 곳곳에서 200개 지역커뮤니티가 참여한다.

도내 15개 시·군은 개막식이 열리는 하남시를 비롯한 부천·화성·시흥·성남·평택·안성·수원·광명·안산·고양·김포·안양·구리·남양주시 등이다.

캠페인 기간동안 카페·생협·학교·교회·도서관 등 마을 곳곳에서 공정무역 콘서트, 도서전, 생산자와 만남, 찾아가는 교실, 공정무역 티파티(Tea Part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 △경기도·하남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 △도내 15개 시 공정무역 도시 추진 선언식 △공정무역 물품 전시 및 홍보 등 행사가 진행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앞서 1997년부터 유럽에서 공정무역제품을 소개하고 생활속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움직임으로 공정무역 제품 판매·강연·캠페인 등 행사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NGO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는 ‘14일’간의 캠페인이다.

여기서 포트나잇(Fortnight)은 ‘Fourteen Night’에서 유래된 단어로 ‘2주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홈페이지(http:/fortnightkfto2019.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