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회계과가 올해 3분기 전화친절도 1위로 선정됐다.

시는 민원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객중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본청 33개과와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가상시나리오를 활용, 민원인을 가장한 통화방식으로 전화친절도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방법은 수신, 맞이, 응대, 종료태도 및 만족도로 구분해 항목별 점수를 산출하고 서비스 수준 등급으로 평가한다.

3분기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본청은 회계과가 92.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보통신과(90점), 안전총괄과(89.3점)가 뒤를 이었다.

또 읍·면·동은 서운면(86점) 1위, 고삼면(85점), 안성1동(85점)이 차지했다.

특히 회계과는 ‘청렴한 마음으로, 날마다 친절하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다양한 청렴·친절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3분기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본청 1위와 함께 정현희 주무관(재산관리팀)이 개인별 공동1위로 선정됐다.

이에 회계과는 전화친절도 개인별 공동1위로 선정된 정현희 주무관을 이달의 베스트멤버로 선정하고 ‘친절·청렴 어렵지 않아요, 진심어린 친절은 믿음으로 이어져요!’라는 표어와 베스트멤버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사무실에 게시했다.

윤석원 회계과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직자에게 필요한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 며 “회계과의 노력이 시 전체 공직자들에게 전파,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화친절도 결과를 본청 관·과·소 평가 및 읍·면·동 평가에 활용하고, 친절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 선정시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부서 및 개인별 순위가 연간 하위 3%~5%에 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와 전화응대 1:1 코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