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독일시민대학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국제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워크숍(10월26~11월1일)’에 참석중인 독일시민대학연합회가 10월31일 국내 최고 평생학습 시스템을 갖춘 교육도시 오산을 찾았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독일시민대학연합회는 독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등 전세계 32개국에 지국을 두고 시민·교육기관·정부와 협력으로 학습을 통한 빈곤타파,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국제기구.

이 워크숍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 곳곳에서 이뤄지는 평생학습으로 도시를 변화시킨 대한민국의 사례를 배우고 상호 발전을 이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것으로 포럼, 워크숍, 우수도시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독일시민대학연합회 일행을 맞아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을 전체에서 이뤄지는 평생학습 사례를 소개하고, 활동적 시민성과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방문단 일행은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소리울도서관) 현장을 찾아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한 음악교육도 체험했다.

시는 워크숍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육 불모지에서 여러 도시가 벤치마킹하는 선진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한 평생학습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공유,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