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장터가 7월19일 맑음터공원 중앙 광장에 개장된다.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교환·판매하는 장터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원을 내고 접수증을 받은 뒤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돗자리 등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나눔장터에서 판매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행사 당일은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폐휴대전화,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자원재활용으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행사 취지에 맞춰 교촌F&B가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생비누를 중고물품 판매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장터 개장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는 연말에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375-6555) 또는 오산시 환경과(8036-64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