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시민들에게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 이용권 보장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기 위해 2015년 1월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이 공사는 앞서 2014년 6월 착수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의 이해와 실무부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7월11일 곽상욱 시장이 주재하는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정부3.0의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원천 데이터를 최대한 개방하는 사업이다.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대폭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공공정보의 민간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곽 시장은 "공공데이터 개방 뿐 아니라 시가 추진하는 각종 시책의 의사결정을 위해 근거자료가 되는 빅 데이터 구축 또한 병행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른 인식부족 해결과 데이터 개방에 소극적인 자세를 극복해야 한다" 며 "공공데이터 개방 대상 선정을 위해 데이터를 보유·운영하는 부서는 물론 시민들에게 개방을 원하는 정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홈페이지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3월 소셜댓글 서비스가 가능한 홈페이지 개편으로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과 관련, SNS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