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고등부 학생선수 623명(남 390명·여 233명)이 41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10월4일 밝혔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10월8일~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 70개 경기장에서 보디빌딩(시범종목) 등 모두 41개 종목이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존중과 공정을 바탕으로 각자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열리지 않았고 올해도 앞서 9월17일 고등부 대회만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안전지원단 운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전국체육대회가 스포츠맨십을 체험하며 상생과 협력을 배우는 민주시민 교육활동이 되길 바란다” 며 “정부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수칙, 그리고 대회운영 방역대책에 따라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당시 조선체육회 창설 뒤 ‘전조선 야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최초 개최된 이래 매년 열렸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순연되면서 올해 102회 대회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