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소년동아리가 주도하는 마을축제와 오남성 할로윈축제가 열린다.

오산시·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마을문화축제’와 2021년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4회기 행사로 ‘오남성 할로윈 축제’가 10월30일 남부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봉사동아리 늘품, 오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디비전 청소년들이 기획·진행하는 청소년 주도 행사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에 제한받던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할로윈을 테마로 기획됐다.

할로윈 DIY만들기, 포토존, 방탈출, 미로찾기 등 다양한 활동거리가 펼쳐진다. 

‘오남성 할로윈 축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부 2타임, 2부 3타임으로 각각 나누어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산지역 청소년 17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0월20일~28일까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onyc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다채로운 체험·공연·활동프로그램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2021년 총 5회기로 기획하는 행사다.

앞서 9월 개최한 3회기 ‘다같이 놀자 롸잇 나우’행사도 비대면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