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2년간 최대 480만원을 근로장려금으로 지급하는 ‘2022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2차 참여자 4천500명을 10월1일~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290만원 이하의 만 18세~34세 도내거주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에게 2년간 분기별 60만원씩 최대 480만원(지역화폐)을 근로장려금으로 지원한다.

희망자는 10월1일 오전 9시~17일 오후 6시까지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의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는 ▲근속기간 ▲도내 거주기간 등을 고려한다.

최종 대상자는 11월초 신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도는 2021년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노동자들의 근로여건을 고려, 지원업종을 기존 중소제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재직중인 청년지원 제한도 없앴다.

기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 병역의무 이행기간 만큼 신청연령을 늘려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120 경기콜센터(전화 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전화 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며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을 폭넓게 지원, 청년이 공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