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11월28일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시는 공정·객관·대표성 확보를 위해 ARS를 활용, 만 18세 이상 시민 164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전화면접을 통해 연령·지역·성별로 안배한 최종 35명을 시민평가단으로 선발했다.

►조용익 시장이 시민평가단 운영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실천계획에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 평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약이행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 토론회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 역할’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5개 분임구성 및 분임별 토의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도 높은 총 20개 평가안건을 선정했다.

►시민평가단들이 조용익 시장과 기념쵤영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공약실천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들과 소중한 약속인 만큼 고견을 반영해 달라” 며 “2023년은 시 승격 50주년 해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민큼 시민평가단은 시민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부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많은 자문과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과 시민평가단의 권고안은 12월26일, 마지막 3차 회의를 거쳐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