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한 농·어업인을 찾습니다’

경기도는 “농·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오디션 참여 희망 농·어업인 300명을 모집한다”고 4월3일 밝혔다.

이는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위해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 3년간 소득증대에 필요한 맞춤지원하는 정책이다.

선발된 농·어업인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커뮤니티 지원, 컨설팅 결과에 따른 시설·장비 지원 기회까지 제공된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컨설팅 전문가 진단을 통해 개인별 소득증대 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각 분야 전문가 1:1 코칭을 통해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업인 역량 강화가 이 사업의 기본 내용이다.

거기에 개인별 교육실적과 컨설팅 전문가 의견을 종합,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도내 주소지와 사업장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가운데 연간 소득자료 제출이 가능하면 된다.

300명 선발은 농·어업분야 소득증대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하는 오디션 선발 50명과 수시모집 250명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성별·경력·나이와 상관없이 농·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은 농·어업 현장에서 심사로 선발한다.

오디션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4월30일까지 주사업장 소재지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콜센터(전화 120)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는 농업소득이 1천만원도 되지 않을 만큼 소득구조가 불안정하다” 며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로 농·어업인에게 더 나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3월19일 농·어업 소득향상을 위해 2024년~2033년까지 10년간 2조 9천억원(도비 1조746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의 핵심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