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곽상욱 시장이 성대한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을 찾아 나서며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곽상욱 시장은 7월1일 각계각층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동행하면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며 민선6기 첫 출발을 알리는 각오를 되새겼다.

이날 민생현장 투어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오산시를 이끌어 가게 될 곽 시장이 화려하고 성대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둘러 보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곽 시장은 이른 아침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교통안전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위험시설로 중점관리되는 오산종합시장을 방문, 건물에 설치된 계측기를 살피는 등 안전점검 도 벌였다.

또한 남부사회복지관 노인대학 노래교실로 이동,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이 담긴 희망메시지를 청취하고 남촌동 주민센터의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부녀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3가정에 손수 담근 김치를 배달했다.

마지막 행선지로 개장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오색시장(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남을 갖고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취임선서를 통해 행복도시를 약속하는 메시지 낭독을 끝으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곽상욱 시장은 취임선서에서  “오산시를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민선 6기 4년간 행복한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